일상 이야기

최근 스마트밴드가 예상 외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처음 갤럭시 기어가 나왔을 때 핸드폰에 있는 기능을 뭐하러 큰 돈을 들려 구매하냐는 말이 많았는데요. 특히, 가격이 30만원 이상이나 되었기 때문에 더더욱 구매하기 꺼려지는 제품이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10만원 내외의 값싼 가격으로 스마트 워치를 구매할 수 있게 되면서 다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저가 스마트 워치에 관해 써볼까합니다. 저가의 스마트워치가 여러가지가 있지만 필자가 충분히 메리트가 있다고 느꼈던 제품을 위주로 올리려고 합니다.






첫번째는 소니에서 출시한 '스마트톡 SWR30'입니다. 위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다른 스마트워치랑 달리 디스플레이가 E-INK로 되어있다는 것입니다. E-INK는 주로 E-BOOK에서 사용되는 디스플레이 방식인데요. E-INK의 가장 큰 장점은 페이지가 바뀔때만 전력이 소모된다는 점입니다. 이 방식을 적용한 덕분에 제조사 측에서는 최대 3일간 충전 없이 사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시계를 충전한다는 개념이 익숙치 않은 행동인 만큼 첫 스마트워치 사용자에게도 알맞는 제품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디스플레이가 E-INK를 사용했다는 것 외에는 다른 스마트워치로 할 수 있는 모든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핸드폰과 연결(페어링)하는 방식또한 핸드폰과 SWR30을 접촉시키는 방식이기 때문에 초보자에게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가장 중요한 가격입니다. 네이버 최저가 기준 12만원 후반대에 가격이 형성되어 있어 큰 부담없이 구매하실 수 있는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삼성이나 애플에서 출시한 스마트워치의 1/3 수준이기 때문에 기존 스마트워치를 가격때문에 망설이셨다면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두번째 제품은 샤오미 미밴드입니다. 딱 보면 아실테지만 디스플레이가 없습니다. 그럼 도대체 무슨 기능을 쓸 수 있을까 생각되지만 저 작은 유닛을 통해 진동을 전달하거나 오늘 이동거리를 측정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 제품의 장점은 역시 가격이죠. 




미밴드 후속버전이 출시되면서 이전 버전의 가격이 14000원 대로 떨어졌습니다. 아무리 기능이 부족하다고 하지만 이 가격이라면 한번 체험삼아 써볼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스마트 워치로 알람만 받는 용도로 사용하실 분 이라면 한번 구매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최근 화제가 되고있는 M1과 그와 유사한 가격대에 스마트 워치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