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를 5일간 이용하며, 넷플릭스 후기(아이패드미니3)
지난번에 포스팅했던 넷플릭스를 5일간 사용하며 느낀점을 써보려고합니다. 단도직입적으로 말씀드리면 별로였습니다. 생각보다 컨텐츠가 많지 않았고 사용하는데 여러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우선 가격대를 보면 결코 싸지 않은 가격입니다. 하지만 영화와 좋아하는 미드를 즐길수 있다면 고려해볼만한 가격이기는 합니다. 하지만 5일간 느꼈던 것은 저 가격만큼의 값어치를 전혀 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지난번 포스팅때 컨텐츠에 대해서도 살짝 언급하기는 했습니다만, 한국 컨텐츠가 거의 존재하지 않습니다. 혹 누군가가 넷플릭스를 한국 컨텐츠 감상용으로 쓰는사람이 어디있냐고 물어본다면 외국 컨텐츠도 부실하기 짝이 없습니다.
위 사진은 넷플릭스 컨텐츠 목록 첫화면입니다. 사실 저 화면상의 컨텐츠들이 전부라 보셔도 될것같습니다. 요 며칠간 볼만한 컨텐츠를 찾아 뒤져봤지만 제게는 전혀 볼만한 것들이 없었습니다. 그나마 보려는 것 마저도 자막과 싱크가 맞지 않아 불편하였고 전체적으로 느리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용한 기기가 비록 아이패드 미니3이지만 출시된지 그리 오래되지 않은 기기라 만약 미니3에서 버벅거린다면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위와 같은 이유로 넷플릭스를 더이상 사용하지 않을 계획입니다. 자료도 부족하고 재생도 부족하니 딱히 쓸 이유가 없어졌습니다. 해외 기업이 운영하는 만큼 볼만한 미드를 보는 용도로 사용하려 했으나 거의 이름없는 미드만 있어 큰 실망을 하였습니다. 넷플릭스는 계속해서 첫달 이용료를 무료로 제공하니 한번 체험해보시는것이 좋을듯 합니다.